[라포르시안] 명지성모병원은 첨단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장비인 '인제니아 3.0T CX Q'를 도입해 운용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필립스의 MRI 장비 중 가장 최근에 출시된 인제니아 3.0T CX Q는 검사 속도는 물론이고 영상의 질, 환자 편의를 모두 향상시킨 장비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병원에 따르면 이 장비는 디지털 브로드밴드 기술로 질병의 효과적인 검사와 진단이 가능하며 소아, 성인, 비만 환자 등 체격 조건과 신체 부위별 특성에 따라 최적화된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컴프레스드 센스(Compressed Sense)를 적용해 기존 MRI 장비보다 촬영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특수 조명장치를 설치했다. 최근 개발된 컴포톤(Comfortone) 기술을 활용해 기존 대비 소음을 80%까지 줄였다. 

명지성모병원 허준 의무원장은 "최첨단 3.0T MRI를 도입함으로써 더욱 향상된 검사와 진단이 가능할 것이다. 최첨단 의료장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확충하는 등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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