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내 홍역 확진 환자가 40명으로 늘었다. 

2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경기 안산과 화성에서 홍역 확진자가 1명씩 추가돼 작년 12월부터 발생한 홍역 확진자 수는 모두 40명으로 늘었다.

추가 홍역 확진자는 경기도 안산에 거주하는 38세 남성과 화성에 거주 39세 남성다.

두 명의 확진자는 이전에 홍역 환자가 나온 병원과 같은 곳에서 입원했거나 홍역 유행 국가 중 하나인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홍역 바이러스 유전자형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동남아, 유럽 등 홍역 유행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1967년 이후 출생자 중 홍역 병력이 없고, 홍역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MMR 예방접종을 최소 1회 이상 맞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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