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의료AI 전문기업 루닛(대표이사 서범석)은 건강검진센터인 우리원헬스케어(원장 김영묵)와 인공지능 솔루션 제품 구매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루닛의 인공지능 영상분석 시스템 ‘루닛 인사이트’가 우리원헬스케어에 도입돼 건강검진 시 흉부엑스선(X-ray) 영상 판독에 활용된다.

루닛에 따르면 루닛 인사이트는 독자적인 딥러닝 기술과 20만여 장에 이르는 엑스선 의료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의료진의 판독 정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서울대병원에서도 1월부터 루닛 인사이트를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에 탑재해 실제 영상판독에 활용하고 있다.

루닛 서범석 대표는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한 이후 건강검진센터와 처음 맺은 계약이라 의미가 크다”며 “건강검진의 목적이 질병의 조기 발견인만큼 인공지능의 도입으로 영상의학 전문의를 도와 진단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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