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보건복지부는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과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20개소)은 3월 8일까지 공모한다. 

복지부는 전국을 41개 중의료권으로 나누고 의료권당 2~3개소를 지정해 2022년까지 약 100개 기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3개소) 공모 기간은 3월 22일까지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3년간 지정 유지되며 4년차에 재지정 절차를 거친다. 

2022년까지 서울과 경기에 각 2개소 그외 시도별로 1개소 등 전국적으로 총 19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김현준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2017년 12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장애인의 건강권에 대한 수요와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은 비장애인과의 국가건강검진 수검률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고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광역별 장애인 건강보건사업의 조정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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