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은 오는 18일 오전 10시30분부터 본관 3층 강당에서 ‘발달장애인의 성문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적 장애인의 성범죄-서론과 의학적 접근 ▲발달장애인 성범죄 평가 ▲발달장애인의 성교육 ▲발달장애인 성범죄 피의자, 피고인의 죄와 형벌 및 형사책임능력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안동현 한양발달의학센터 센터장은 “발달장애인들이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그 동안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기울였던 성 관련 행동 및 성범죄에 대한 현황 파악 및 대책 마련을 위한 자리”라며 “발달장애인의 사춘기 변화 이후 겪게 되는 성적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야만 하는지, 의료적인 것은 물론 행동치료적 접근과 함께 법적인 측면도 살펴보고 적절한 대책을 세우는데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미나에는 발달장애인 관련 장애인 유관기관, 지역센터, 종합병원 실무자 외에도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양발달의학센터(02-2290-887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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