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의사협회는 의료기관 내 폭력 실태조사 시행과 관련해 일선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하는 공문을 전국 시도의사회 등에 보냈다. 

의협은 공문에서 "최근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피살 사건을 계기로 국회와 정부는 의료기관 내 폭력의 심각성과 의료인의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종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지난 11일 열린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 TF에서 그간 발생했던 의료기관 내 폭력을 파악해 구체적이고 효용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일선 의료기관을 상대로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실태조사 결과는 협회에서 강력히 요구하는 '안전수가' 신설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실태조사 설문지는 복지부가 전국 보건소를 통해 의료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라며 "이번 실태조사는 협회에서 강력히 요구하는 안전수가 신설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했다. 

이어 "의료기관 내 폭력 관련 실태조사에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군의사회와 병원에서는 안내와 참여를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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