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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일만에 땅으로 내려온 파인텍 노동자들, 녹색병원서 입원치료"체중감소와 탈수 심한 상태"
녹색병원 이보라 과장(인권치유센터 소장, 내과 전문의)이 파인텍 노동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서잔 제공: 녹색병원

[라포르시안]  서울 양천구 목동 열병합발전소의 75m 높이 굴뚝에서 426일간 농성을 벌여온 파인텍 노동자들이 지상으로 내려왔다.

해를 두 번 넘기며 공장 정상화와 고용 보장, 단체협약 이행 등을 요구해온 파인텍 노조가 오늘(11일) 오전 사측과 극적 합의를 이끌어 냈기 때문이다.
 
11일 녹색병원에 따르면 파인텍 홍기탁·박준호 노동자와 지상에서 33일 단식을 이어온 차광호 파인텍 지회장이 농성 해단 후 녹색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당분간 녹색병원에서 안정을 취하며 입원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주치의를 맡은 녹색병원 이보라 과장(인권치유센터 소장, 내과 전문의)은 환자들의 상태를 진찰한 후 혈액·소변검사, 심전도, 흉부엑스레이 등 기본검사를 시행했다. 

이보라 과장은 현재 환자들 상태에 대해 “체중감소와 탈수가 심한 상태”라고 전했다.

녹색병원 인권치유센터는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와 함께 파인텍 농성 노동자들의 건강상태에 관심을 기울이며 작년 1월부터 건강관리를 지원해왔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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