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일병원(원장 조인수)은 지난 2일 강당에서 시무식과 함께 임직원 및 협력업체 등 병원과 연관되어 있는 관계자의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기 위해 갑질 근절 선포식을 개최했다.

한일병원은 이날 시무식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질 근절 선서문을 선포했다.

선서문은 임직원의 갑질 근절 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고객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직위 및 직무를 이용한 부당업무나 사적노무 지시 금지 ▲폭언폭행 등 인격모독 행위 금지 ▲유·무형의 부당이익 요구 금지 ▲사람 중심의 인권경영 선도 실현 등의 내용을 담았다.

조인수 병원장은 “갑질 근절 선서문 선포를 통해 우리병원이 갑질 근절의 모범이 되길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사람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하는 인권경영을 통해 도봉·강북구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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