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원 교수.
원장원 교수.

[라포르시안]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은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최근 발표된 ‘근감소증의 선별검사, 진단, 관리에 대한 국제 임상지침’ 논문에 저자로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임상지침은 '국제 근감소증 및 노쇠연구회(ICFSR)' 특별위원회에서 발표됐다.

근감소증은 전 세계 노인의 6~22%가 앓고 있을 정도로 유병률이 높다.

국제 임상지침의 대표적인 권고사항을 보면 근감소증 관리를 위해서는 근력운동과 단백질 보충제 또는 고단백 중심의 식사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비타민D나 근육합성호르몬의 처방은 근거가 부족하다.

원장원 교수는 “근육량이 곧 건강지수라는 말처럼, 노화로 인한 근감소증은 100세 시대를 맞이한 우리가 반드시 예방하고 관리해야 할 질환“이라며 ”임상에서 증명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이번 논문은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근감소증‘ 지침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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