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3일 '2018년 QI(의료질향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QI 경진대회에는 모두 26편의 의료질 향상 활동 결과가 접수됐다.

심사 결과 52 병동이 제출한 ‘폐호흡재활운동의 간호수가 개발로 인한 수익 증대 및 간호기록의 표준화’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52병동은 이 활동을 통해 폐질환운동 재활치료 관련해 교육용 동영상과 팜플렛 제작, 의료인의 수행 기록지 및 수행정도 확인을 통해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환자 및 보호자 교육을 실시했다. 폐질환운동 재활치료 간호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플로우 시트(처방용량, 흡입용량, volume 유지정도, 증상 유무 기록)제작을 통해 표준화된 간호기록을 제공했다. 간호 수가 개발을 통해 경영상 수익도 발생했다.

간호부가 제출한 ‘외래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활동’ 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간호부는 외래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외래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해당과를 잘못 찾는 사례를 대폭 줄였다. SMS문자 발송 프로그램을 개발해 연락 부재 시 문자 안내를 해 관련 민원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정용보 병원장은 “QI 활동은 의료의 질을 향상 시킨다는 뜻으로 우리가 하는 일이 잘 되게 하고, 우리가 일하는 환경이 좀 더 좋은 환경이 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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