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작업치료사협회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무엇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작업치료사협회가 주관하고 정의당 윤소하 의원실과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실이 공동주최한다.

정부의 커뮤니티케어 정책 추진에 맞춰 방문작업치료를 중심으로 장애인 및 노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화 방안을 모색하는 취지로 마련했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이규범 서울재활병원 부원장은 은평구재활협의체에서 수행한 서울시 장애인 건강증진 시범사업 등을 통해 커뮤니티케어 전달 체계 구축의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정민예 교수는 어르신 맞춤형 주거 지원 사업, 찾아가는 방문건강 및 방문의료 사업, 재가장기요양 및 돌봄서비스와 연계한 지역사회 방문작업치료 모델을 제시한다.

발제에 이어 진행하는 토론에는 대한재활의학회 배하석 정책위원장, 인하대 사회의학교실의 김정애 교수, 경북장애인부모회 김신애 회장, 국립재활원 이문숙 물리작업치료과 과장, 유원대학교 건축공학과 이경락 교수, 보건복지부 이상진 장애인정책과 과장이 참가한다.

작업치료사협회 전병진 회장은 "작업치료사 면허가 시작된 지 50년이 되는 2019년에 커뮤니티케어라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아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일상생활, 직업재활, 여가 그리고 운전재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작업치료가 더욱 세밀화하고 전문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