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암병원 정상설 병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경희대학교암병원 정상설 병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라포르시안] 경희대학교암병원(병원장 정상설)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4회 후마니타스 국제 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희의료원과 한국외과학회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제넥신, 지아이이노베이션,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후원했다.

심포지엄은 ‘혁신적인 암 관리’를 주제로 암 정밀진단 분야 영국 로열마스덴 지나 브라운(Gina Brown) 교수를 비롯해 대장암 정밀수술 분야의 미국 하버드대부속병원 릴리아나 보데아누 교수, 미네소타대학병원 홀리오 가르시아-아귈라(Julio Garcia-Aguilar)교수, 면역학 분야 미국의 조나단 스프렌트(Jonathan Sprent) 박사, 암면역치료제 개발 분야 워싱턴 대학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센터 맥 치버(Mac Cheever)교수 등이 참석했다.

경희대암병원 정상설 병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심포지엄에는 경희의료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세계적인 치료백신개발 전문업체인 제넥신이 참여했다”라며 “암 치료 및 면역 치료에 있어서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암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러시아 모스크바 암병원 62와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연구 및 상호교류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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