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은 제10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 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위원회 심의결과, 안전하고 유효한 의료기술로 인정된 기술은 ▲광간섭단층 혈관영상 ▲TERT 유전자 프로모터 돌연변이 ▲Kappa Free Light Chain index  ▲부위별 다주파수 바이오임피던스법을 이용한 체수분 용적 측정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모형을 이용한 선천성 심장질환 수술 시뮬레이션 ▲ADAMTS-13 활성도 검사 등 6가지다.

신의료기술 인정을 받은 광간섭단층 혈관영상은 녹내장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광학원리를 이용해 안구에 직접 접촉하지 않고 영상으로 안저(망막 및 시신경)의 혈관 상태를 평가하는 기술로, 녹내장의 진행 정도를 확인하는데 도움을 준다.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모형을 이용한 선천성 심장질환 수술 시뮬레이션 기술은 수술적 치료를 계획 중인 선천성 심장질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심장 모형을 제작해 수술 전 모의수술을 시행해 적절한 수술 계획 수립 및 방향을 설정하고, 수술 후 임상 결과 개선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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