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0일 Medical Korea 2013 부대행사의 하나로 UAE 국영보험사 DAMAN과 9개 한국 의료기관간 진료비 직불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5월 진흥원은 DAMAN과 MOU 체결과 함께 국내 8개 의료기관간 1차 직불계약체결을 맺은 바 있다. 

고대안암병원과 경희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이번 직불계약 체결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DAMAN 보험가입자가 각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발생한 진료비를 DAMAN에 직접 청구할 수 있게 된다.

또 UAE 국적의 환자뿐 아니라 현지에 근무 중인 한국인도 국내 의료기관 이용 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진흥원은 “중동 및 주요전략국가와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안정적인 외국인환자 유치채널 확보를 위해 향후 외국보험사들과의 보건의료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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