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경희대학교암병원(후마니타스암병원)은 암 환우 2명을 '뷰티클리닉 1호 모델'로 선정하고 화보 촬영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뷰티클리닉 1호 모델로 선정된 암 환우는 헤어, 메이크업, 다양한 가발, 웨딩드레스와 외출복 등의 여러 의상을 착용하고 화보 촬영을 했다. 촬영한 사진은 뷰티클리닉 내에 게시하는 한편 정기적인 사진전 개최를 통해 암 환우를 응원할 예정이다.

뷰티클리닉은 앞으로 정기적인 화보 촬영을 진행하고 클리닉 내에 사진을 전시해 암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예정이다. 특히, 매년 모델로 선정된 암환우와 그 가족을 초대해 가족사진촬영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상설 암병원장은 “앞으로 뷰티클리닉에 화보 촬영한 사진을 전시하고 매년 정기적으로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환우분들이 심리적 위로를 받고, 자신감을 키워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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