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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료공급체계로 전환 '한국형 ACO' 모델 가능할까‘한국형 ACO 모델·커뮤니티 케어 연구포럼’ 창립
미국 ‘ACO(Accountable Care Organization)’의 개념을 설명하는 그림. 이미지 출처: 미국 National Council for Behavioral Health.

[라포르시안] 커뮤니티 케어와 지방분권을 핵심으로 하는 ‘한국형 ACO(책임의료기구) 모델’을 연구하고 제도 도입을 모색하는 ‘한국형 ACO 모델 및 커뮤니티 케어 연구포럼’이 창립된다.

한국형 ACO 모델 및 커뮤니티 케어 연구포럼(운영위원장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창립식과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연구포럼에는 보건의료계를 비롯해 복지분야 정책 연구자, 학계, 관련단체, 병원 및 의원 관계자, 지자체 등 의료와 복지를 아우르는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다.

연구포럼은 앞으로 미국의 의료혁신 사례인 ‘ACO(Accountable Care Organization)’를 참고해 한국 실정에 맞는 모델 개발을 모색한다. 

ACO는 기존의 단편적인 의료서비스를 통합형으로 바꾸어 환자의 건강을 총체적인 관리를 가능하게끔 하는 지불방식으로, 앞서 미국 오바마 정부의 의료개혁과정에서 등장했다.

특히 일차의료 담당의사와 전문의료인, 재택케어 서비스, 병원 등이 컨소시엄형태로 연계해 포괄적 의료서비스 제공을 지향하며, 그 속에서 총액계약제 방식의 지불체계를 적용한다.

‘한국형 ACO’는 급증하는 만성질환자 관리와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을 위해 의료서비스 일부를 지역중심으로 운영하는 지방분권형 의료체계 도입을 핵심으로 한다.

연구포럼은 본격적인 논의를 통해 국내 실정에 맞춰 시범사업 형태로 적용할 수 있는 정형화한 시스템을 제안할 계획이다.

연구포럼 창립 기념 심포지엄은 명지병원 고령사회 통합의료·포괄케어연구소 주관으로 열리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윤 교수와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이 각각 발제자로 나서 ‘한국형 ACO모델’을 제안할 예정이다.

발제에 이어 진행되는 패널토의에는 유명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지영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기준실장, 강희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이중규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서진수 대한병원협회 보험위원장, 성종호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등이 참여한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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