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얀센은 5일 자가면역치료제 ‘스텔라라(성분 우스테키누맙)’가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활성 크론병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급여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텔라라는 보편적인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이러한 치료법이 금기인 중등도 중증의 활성 크론병 치료에 사용 가능해졌다.

미국 소화기내과 치료 가이드라인에는 스텔라라를 중등도에서 중증의 크론병 환자의 1차 치료제로 권고하고 있다.

진윤태 대한장연구학회 회장(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크론병은 젊은 사람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질환의 특성상 장기 치료가 필요하다”며 “스텔라라는 초기 1회 정맥 투여로부터 8주 후 피하주사, 그리고 이후 12주 간격의 피하주사를 통해 일상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치료 편의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제니 정 한국얀센 대표이사는 “이번 급여 승인으로 IL-12와 IL-23을 동시에 표적 하는 최초의 유일한 생물학제제인 스텔라라를 크론병 영역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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