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29일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성분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가 2018 대한간학회 만성 B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에서 1차 치료 약제로 권고됐다고 밝혔다.

개정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베믈리디는 만성 B형간염 환자의 치료 옵션으로 내성발현의 유전자 장벽이 높은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단독요법 또는 페그인터페론 알파 단독 치료를 우선 권고한다.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중 내성발현에 대해 유전자 장벽이 높은 약제로서, 1차 치료 약제 중 하나로 권고됐다. 신기능 이상 또는 골대사 질환자에 대한 치료 방침 변화가 필요하다는 내용도 추가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베믈리디는 기저에 신기능 이상 또는 골대사 질환이 있거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1차 치료 약제로 권고됐다”며 “TDF 복용 환자에서 신기능이나 골밀도 감소를 보이거나 그럴 위험성이 있는 경우 치료 기왕력에 따라 베믈리디 등으로 치료제를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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