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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제약사, 올해 임상시험 건수 증가세…“종근당 21건 최다”10개 상위 업체서 67건 진행...신약 연구개발 활기

[라포르시안] 국내 제약업계가 잇따라 글로벌 제약사와 신약 기술수출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주요 상위 제약사의 올해 임상시험 횟수가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시험 횟수가 늘어났다는 것은 그만큼 ‘신약 후보물질’을 찾기 위한 연구개발(R&D)이 활발히 이뤄졌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8년 주요 제약사 임상시험 승인 현황’자료에 따르면 종근당, 한미약품 등 국내 상위 제약사 10곳의 올해 임상시험 횟수는 모두 67건으로 지난해(59건)보다 14% 증가했다.

제약사별로 보면 종근당이 21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한미약품(12건), CJ헬스케어(11건), JW중외제약(6건), GC녹십자(4건), 유한양행(3건), 대웅제약(3건), 보령제약(3건), 제일약품(2건), 동아ST(2건) 등의 순이었다.

종근당은 올해 ‘CKD-391’의 임상1상 시험을 시작으로 ‘CKD-381’의 임상 1상과 듀비에(당뇨병치료제)정의 임상 3상을 진행했다.

또한 자가면역질환 신약 ‘CKD-506’의 유럽 임상 2a상을 시작했다. CKD-506은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히스톤디아세틸라제6(HDAC6)를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고, 면역 억제 T세포의 기능을 강화해 면역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한미약품은 비만과 당뇨병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임상을 시작했다.

현재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LAPSTriple Agonist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과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수용체들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요산 배출을 촉진시키는 작용기전을 가진 통풍치료제 ‘URC102’에 대한 임상 2b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

URC102는 요산이 체내에서 배출되지 않고 몸속에 축적되는 ‘배출저하형’ 통풍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로 임상 2a상에서 총 14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혈중 요산수치 감소효과를 입증했다.

한편 LG화학과 유한양행은 최근 글로벌 제약사와 신약 기술수출 성과를 이뤄냈다.

LG화학은 미국 큐 바이오파마와 전임상 및 후보물질 발굴 단계의 면역항암제 신약 과제 3개 공동개발에 나섰다. LG화학은 지분투자, 계약금, 개발 상업화 성취도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등 최대 약 4억달러(4,500억)를 큐 바이오파마에 지급하며, 상업화 이후에는 아시아지역 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도 지급하기로 했다.

유한양행은 다국적 제약사 얀센과 1조4,000억원의 규모의 폐암 신약 후보물질(레이저티닙·YH25448)을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 같은 금액은 국내 제약사의 단일제품 신약 기술수출로는 사상 최대 규모이다.

조필현 기자  chop23@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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