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부산광역시의사회는 지난 17일 오후 3시 부산롯데호텔에서 '제43회 학술대회 및 부산광역시 의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대식 회장을 비롯해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제1부 학술강연은 양재욱 학술이사의 사회와 유종훈·이형두 부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의사의 전문직업성(안덕선 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구수권 부산성모병원 부원장) ▲불면증의 효과적인 치료법(방영롱 동아대학교병원 교수) ▲안구 건조증에 대한 최신지견(박병건 인제대 부산백병원 교수) ▲감염관리에 대한 최신지견(박지영 교수 고신대복음병원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은 3층 펄룸과 41층의 에메랄드룸, 사파이어룸, 아테네룸, 피콕룸에 동시 생중계됐다.
제2부 행사는 전진호 총무이사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강대식 회장의 내빈소개, 최대집 회장의 격려사 및 의료현황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부산시의사회 제37회 의학대상 학술상과 사회봉사상 및 제50차 시민보건의학연구상 시상도 진행됐다. 의학대상 학술상은 성시찬 부산대의대 흉부외과 교수와 조경임 고신대복음병원 내과 교수가 수상했다. 의학대상 사회봉사상은 한성호 동아대의대 가정의학과 교수에게 돌아갔다.
또 시민보건의학연구상은 '부산시 초등학교 알레르기 유병율 현황과 학교 중심의 보건 사업 효과'라는 논문를 발표한 김희규 고신대복음병원 내과 교수, '비디오 안구운동검사를 이용한 사시 검사법 개발'이라는 논문을 낸 문성혁 인재대 부산백병원 안과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