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 17일 열린 제17회 한미참의료인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수상자로 한국여자의사회와 웰인터내셔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에 따르면 한국여자의사회는 1981년부터 빈민촌 무료진료를 시작으로 조손가정 어린이,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북한 이탈주민 등에게 연중 계속사업으로 무료진료를 수행해 왔다. 

웰인터내셔널은 2000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외국인무료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진료의 어려움을 겪는 국내 무의촌을 중심으로 진료봉사도 하고 있다.

시장식은 오는 12월 3일 오후 7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총 3,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박홍준 회장은 "꾸준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의료인 봉사자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도 의료 봉사를 위해 본인의 시간을 아낌없이 사용하면서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참 의료를 실천하고 있는 봉사자를 발굴해 그 공적에 감사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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