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휴온스글로벌은 19일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에 대한 국내 품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리즈톡스는 국산 보툴리눔 톡신 4번째 허가를 받는 제품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에 본격 출시될 전망이다. 국내 시장은 약 1,000억원 규모이다.
보툴리눔 톡신을 주원료로 하는 리즈톡스의 톡신 단백질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이라는 박테리아에서 생산되며,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해 근육의 움직임을 억제 한다.
전 세계적으로 눈꺼풀 경련, 사시증, 다한증, 뇌졸중 후 근육강직 등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주름 개선 등의 미용 목적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김완섭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내년 하반기 리즈톡스 국내 출시를 위해 임상 3상 완료에 맞춰 품목 허가 신청을 신속하게 추진했으며, 현재 전사적 차원에서 생산 및 공급, 유통, 영업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필현 기자
chop23@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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