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범유전자형치료제 ‘마비렛(성분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이 치료 경험이 없는 대상성 간경변증 동반 C형간염 환자에서 완치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브비는 최근 치료 경험이 없는 대상성 간경변증을 동반한 만성 C형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마비렛 새로운 임상연구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EXPEDITION-8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임상 시험계획서 순응군을 대상으로 분석했을 때 마비렛 8주 투여 후 유전자형 1, 2, 4, 5, 6형 환자의 100%(273명 중 273명)가 완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데이터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간학회(AASLD)에서 주관한 2018년도 간 학술대회에서 최신 연구로 구연 발표됐다.

이번 분석은 치료 경험이 없고 대상성 경변증을 동반한 모든 주요 유전자형(1-6형)의 만성 C형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마비렛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EXPEDITION-8 중 일부 내용이다.

C형간염 환자 대상 연구는 유전자형 1, 2, 4, 5, 6형 환자로 구성된 코호트 1과 유전자형 3형 환자군의 코호트 2로 구성돼 있다.

자넷 해먼드 애브비 부사장은 “마비렛은 C형간염 환자들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지만, 더 짧은 기간의 치료 옵션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 환자 그룹은 여전히 있는 상황”이라며 “C형간염 퇴치를 향한 중요한 진보인 환자를 위한 8주 치료 요법의 가치를 계속 연구하고 이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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