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MSD가 SGLT-2 저해제 당뇨병치료제 ‘스테글라트로’ 국내 출시를 기념해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심포지엄은 지난달 24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에서 의료진 800여명이 참석했다.

스테글라트로는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구용 혈당강하제 단독 요법, 메트포르민 또는 DPP-4 저해제 ‘자누비아’와 2제 병용 요법 승인 받았다.

박경수 서울대학교 내분비내과 교수는 “DPP-4 저해제 치료에 이어 최근 SGLT-2 저해제 치료 도입에 이르기까지 지난 10여 년 동안 제2형 당뇨병 치료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의료진들과 함께 제2형 당뇨병 약물치료의 최근 진전과 앞으로의 과제들을 조명했다”고 말했다.

오소윤 한국MSD 전무는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스테글라트로와 자누비아 패밀리 관련 임상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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