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지난 18일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김민숙)와 사랑의 의료지원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명지병원과 월드비전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의 빈곤 및 위기아동이 속한 가정의 의료서비스 지원을 통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아동 복지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글로벌 NGO인 월드비전은 위기아동지원, 사랑의 도시락, 아동권리, 사례관리 등의 국내 사업과 국제구호사업, 국제개발사업, 옹호사업, 북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명지병원은 월드비전이 관리하고 있는 아동 및 가정 중에서 의료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추천받아 지원할 방침이다.

명지병원은 긴급한 수술비 및 고액의 치료비 지원이 필요한 아동, 질병과 장애, 열악한 주거 환경, 어려운 경제 상황 등의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이 있는 가정 등을 월드비전에 추천해 적정한 서비스를 받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맡는다.

김형수 명지병원장은 “아동이 속해 있는 위기의 가정과 정부 및 지원단체 등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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