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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유방암 예방의 달’...정기검진은 필수

회사원 양씨(30세)는 최근 가슴에 멍울이 만져지고 통증이 느껴져 병원을 찾았다. 검사를 받아본 결과 유방에 물혹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혹시 모를 암을 의심해 총조직 검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매년 10월은 한국유방암학회가 지정한 유방암 예방의 달이다. 유방암은 세계 전체 여성 암의 25.2%를 차지하며 여성 암 중 최다 발생률을 보이는 암이다. 한국유방암학회에서 분석한 결과, 현재 우리나라의 유방암 증가 추세라면 지금 20대인 여성 13명 중 1명은 살아가면서 유방암 환자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방에 있는 많은 종류의 세포 중 어느 것이라도 암이 될 수 있다. 유방암의 종류는 다른 암에 비해 많은 편이나, 대부분의 유방암이 유관(젖을 운반하는 길)과 유선(젖을 만드는 조직)에 있는 상피세포에서 기원한 암이다. 그렇다면 유방암의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유방암의 증상에는 유방에서 단단한 혹이 만져지지만 아프지 않다, 유방 피부가 오렌지 껍질 같이 두꺼워지거나 벌겋게 된다, 겨드랑이에 혹이 만져진다, 한쪽 유방이 비정상적으로 커진다, 유두에서 피 빛을 띠거나 맑은 색의 분비물이 보인다, 유두의 위치가 대칭이 되지 않는다, 나와 있던 유두가 안으로 말려 들어가 함몰유두가 된다, 잘 낫지 않는 유두 및 유륜 주위의 습진을 보인다. 등이 있다.

상기 증상이 있는 경우 유방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유방암 검사로는 주로 유방진찰,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검사로 유방암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에서 3% 이상의 유방암이 의심되는 종양이 있는 경우 총조직 검사를 시행하는데 부분 마취 후 바늘을 유방 조직에 삽입해서 총처럼 발사하여 조직을 얻는 것이다.

그 외에도 종양 전체를 떼어내는 진공흡인 조직검사인 맘모톰이나 세침흡인 검사가 쓰이기도 한다.

현재까지는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없지만 유방암의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것들을 최대한 피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발견에 힘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정부 성베드로병원 유방외과 김규형 원장은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치료 효과가 매우 좋습니다. 보통 40세 후반 여성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유방암 이지만, 최근 들어 서구화된 생활습관 및 식습관으로 인해 20,30대 여성들에게도 종종 나타납니다. 항상 본인의 유방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자가진단 및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유방암을 조기발견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언급하였다.

조필현 기자  chop23@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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