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익 이사장, 국감 질의에 답변

[라포르시안] 당뇨병 환자단체인 당뇨병인슐린펌프치료환우회(회장 성경모)가 19일 오전 국정감사가 열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 본사 앞에서 모든 당뇨병 환자들에게 연속혈당측정시스템(CGMS) 건강보험을 적용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항의시위를 벌인데 대해 국회가 화답을 했다. 

이날 건보공단 국정감사에서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에 대한 질의에서 "오늘 당뇨병 환자들이 연속혈당측정시스템(CGMS)을 모든 당뇨병 환자에게 건강보험을 적용하라며 시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답변에 나선 김용익 이사장은 "(그들의 주장이 맞는데, 비용이 크기 때문에 여러가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답변이 미진하다고 생각했는지 이명수 위원장이 나섰다. 

이 위원장은 "CGMS를 모든 당뇨병 환자에게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것이 비용의 문제라면, 한 번에 전면적으로 못한다면 단계적으로라도 검토하라"고 주문했고 김 이사장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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