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미약품은 최근 열린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고혈압 개량신약 아모잘탄 패밀리(아모잘탄플러스·아모잘탄큐) 산학세션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모잘탄은 ARB 계열 성분 Losartan K와 CCB 계열 성분 Amlodipine camsylate를 결합한 세계 최초 고혈압 복합신약으로, 국내제약사가 개발한 전문의약품 중 가장 많은 원외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는 아모잘탄에 이뇨제 성분인 Chlorthalidone과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Rosuvastatin을 각각 더한 3제 복합신약이다.

박창규 고려대 의대 교수는 “유럽심장학회와 유럽고혈압학회 가이드라인은 고혈압 치료 2제, 3제 요법을 모두 한 알로 복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며 “아모잘탄 패밀리는 다양한 용량과 조합을 한 알로 묶어 이 같은 권고사항을 충족한 의약품이다”고 말했다.

최성훈 한림의대 교수는 고혈압 환자의 적극적인 목표혈압 관리를 통한 심혈관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발표했다.

최 교수는 “Chlorthalidone은 Hydrochlorothiazide 대비 강력한 강압 효과는 물론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더 낮출 수 있는 근거를 갖춘 이뇨제”라며 “아모잘탄플러스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세계 최초 CCB/ARB/Chlorthalidone 조합의 제품으로 강력한 혈압 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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