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트룩시마, 유럽서 시장 점유율 30% 돌파”

[라포르시안]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6일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 리툭시맙)’가 유럽 출시 1년 만에 시장점유율 3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2018년 2분기 기준 유럽 시장에서 32%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영국 64%를 비롯해 프랑스 39%, 이탈리아 32% 등 유럽 리툭시맙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5개국에서 34%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네덜란드와 오스트리아 등지에서는 5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재 유럽 22개국에서 판매 중인 트룩시마의 출시 나라를 내년 상반기까지 유럽 전역으로 확대해 입지를 확고히 구축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바와 같이 트룩시마는 램시마를 뛰어넘는 성장세로 유럽 시장에서 가파르게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며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이 구축한 선도적인 입지와 마케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경쟁업체들이 따라올 수 없도록 신규 시장 선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