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병원 임종우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아이디병원 임종우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수험생 자녀를 둔 이은숙(46세.가명)씨는 수능이 한달 정도 남은 요즘 쌍꺼풀수술을 알아보느라 바쁘다. 이유는 수능이 끝난 후 자녀에게 쌍꺼풀 수술을 시켜주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이왕 자녀에게 쌍꺼풀수술을 권한다면 쌍꺼풀수술흉터나 재수술 없이 안전하고 예쁜 수술법을 추천하고 싶다.

쌍꺼풀수술이 대중화 된지는 꽤 오래됐다. 예전에는 남들 눈치 보며 몰래 수술하고 주로 화려한 젊은 여성층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수능이 끝난 자녀에게 부모가 먼저 권유할 정도로 대중적인 수술로 자리잡았다.

쌍꺼풀수술은 짝눈, 처진 눈, 작은 눈 등 다양한 증상의 심미적 기능적 개선이 가능하고, 비교적 회복기간도 짧아서 학생부터 직장인들에게까지 폭넓게 인기를 끌고 있다. 눈은 첫인상과 전체적인 이미지를 결정하는 부위로, 보다 만족스런 수술을 위해서는 전문 의료진과 면밀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수술법을 선택해야 한다.

쌍꺼풀수술은 크게 쌍꺼풀매몰법과 절개법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개인 눈 증상과 선호도, 트렌드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그 중에서도 쌍꺼풀매몰법 은 절개하지 않고 실과 바늘만 이용해 쌍꺼풀을 만든다. 절개에 비해 쌍꺼풀수술흉터 가 거의 눈에 띄지 않고 라인이 자연스럽다. 하지만 매몰포인트를 3~4개 정도 두기 때문에 쉽게 풀릴 수 있다는 게 단점이다. 라인 풀림으로 인한 재수술은 회복이나 비용 등 심리적 부담이 크다.

이에 최근에는 기존 3~4개였던 매몰포인트를 7개로 늘려 라인을 잡는다. 본인 눈매에 맞춰 7개의 매듭을 지어 쌍꺼풀을 만들기 때문에, 기존 희미해 보였던 라인과 달리 탄탄하게 고정된다. 매몰 포인트끼리 간격이 좁아 라인이 선명한 것은 물론 기존 쌍꺼풀매몰법의 단점이었던 풀림 걱정이 없다는 게 특징이다.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쌍꺼풀수술흉터 도 적고 부기 등 회복속도도 빠르다.

아이디병원 강준모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수능 후 인터넷에는 쌍수붓기빨리빼는법, 쌍꺼풀수술 등 검색어가 상위권에 오를 만큼 성형외과를 방문하는 수험생들도 많아진다. 대학교에 들어가기 전 보다 예쁜 모습으로 입학하고 싶은 마음에서다"라며 "하지만 무작정 쌍꺼풀만들기 만 생각하거나 모델사진만 보고 성급하게 수술할 경우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 자녀의 쌍꺼풀수술흉터와 재수술 없는 안전한 쌍꺼풀수술을 위해서는 눈성형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통해 면밀히 상담하고, 해당 병원이 안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등 알아보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만약 자녀가 외모에 대해 불만이나 콤플렉스가 심하다면 무조건 수술적 해결을 하기 보다는 구체적이고 진솔한 대화를 통해 함께 해결 방안을 찾는 게 우선시 돼야 한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