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보령제약은 12일 필리핀 제약사 인듀어메디칼과 항암제 ‘이피마이신주’, ‘에이디마이신주’, ‘옥살리플라틴주’, ‘네오타빈주’ 등 4개 품목에 대한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은 지난 11일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세계의약품전시회(CPhI Worldwdie) 현장에서 이뤄졌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3년 간 총 50억원(4백만 달러) 규모의 의약품을 공급하게 됐고, 1차 항암제에 대한 동남아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게 됐다.

보령제약은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항암제를 수출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아프리카, 중남미지역 등으로 시장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