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BMS와 한국오노약품공업은 8일 면역항암제 ‘옵디보(20mg, 100mg)’와 ‘여보이’ 병용요법으로 이전 치료경험이 없는 중간 혹은 고위험 진행성 신세포암 치료 적응증을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옵디보의 투여 용법을 30분으로 변경하는 내용도 함께 받았다고 덧붙였다.

신세포암은 성인의 신실질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국내에서 연간 약 4,500명이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옵디보는 이전 치료경험이 없는 중간 혹은 고위험 진행성 신세포암 치료의 여보이 병용요법과 기존에 승인된 적응증에 대해서도 60분에 걸쳐 정맥 점적 주입하는 용법에서 30분에 걸쳐 주입하는 용법으로 허가 변경됐다”며 “이에 따라 옵디보의 전체 투여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진료 편의성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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