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관 오긍선 선생
해관 오긍선 선생

[라포르시안] 연세대의대 피부과학교실은 오는 29일 연세대 에비슨의생명연구소에서 '제41회 해관 오긍선 선생 기념학술 강연회' 및 '연세대의대 피부생물학연구소 제16회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각각 개최한다. 

올해로 41회를 맞는 해관 오긍선 선생 기념 학술강연회에서는 수포성 질환의 석학인 일본 게이오대 의학부 피부과학교실 아마가미 마사유키 교수가 연자로 나서 필라그린(Filaggrin) 유전자 결손이 아토피 피부염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3D 영상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연세대의대 피부과학교실 정기양 주임교수는 "아마가이 마사유키 교수의 강연을 통해 피부 장벽의 손상이 아토피 피부염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날 진행되는 피부생물학연구소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는 '자가면역 및 유전성 수포질환'을 주제로 다룬다. 

게이오대 의학부 아마가이 마사유키 교수를 비롯해 미국 펜실베니아대학의 존 스탠리 교수와 에이미 페인 교수, 프랑스 루앙대 파스칼 졸리 교수, 일본 훗카이도 대학의 후지타 야스유키 교수의 강연이 예정됐다. 

또 기초과학연구원 김진수 교수 등  국내 의과학자들의 연자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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