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녹색병원(병원장 김봉구)은 최근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예술인 복지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녹색병원은 ▲산재보험 미가입 예술인, 성폭력피해 예술인 등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있는 문화예술인에게 의료서비스 지원 ▲예술인패스 소지자들에게 의료비 혜택 제공 ▲공동 교육자료 제작 및 건강강좌 공동개설 ▲기타 예술인 복지사업 상호협력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인 산재보험 사무대행기관으로, 예술인의 사회보험 가입과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예술인 성폭력피해 신고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예술계 현장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문제의 법률자문과 소송비 지원, 성폭력피해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등 예술직업군의 사회보장안전망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녹색병원은 서울시로부터 '산재·직업병 및 인권침해 피해자 지원을 위한 안전망병원'으로 지정돼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