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보건의료근거연구본부 김수경 선임연구위원이 도쿄에서 열린 국제약물경제성평가 및 성과연구학회(이하 ISPOR)의 ‘아시아태평양 의료기술평가 회의’ 의장으로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ISPOR는 1995년 설립된 국제 비영리 보건의료 연구학회다. 의약품, 의료기기, 시술법 등 넓은 범위 의료기술의 경제성 및 성과연구를 수행해 보건의료 의사결정에 필요한 유용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한다.

김수경 선임연구위원은 2016년 7월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기술평가 회의(HTA Roundtable Asia Pacific)’ 의장으로 활동해 왔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의료기술평가분야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약제급여평가 및 신의료기술평가, 그리고 최근의 급여 확대 정책 등으로 다른 나라에서 한국 제도에 관심이 높다”면서 “보건의료연구원을 포함한 국내 의료기술평가 기관의 국제협력 활동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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