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SW산업협회 산하 ‘의료IT산업협의회’(회장 전진옥)가 지난 13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전진옥 비트컴퓨터 대표를 추대했다.

의료IT산업협의회 창립멤버로는 김권철 자인컴 대표(문화교류부회장), 김만식 메디칼소프트 대표(사무부회장), 민병호 메디아이젠트 대표(대외부회장) 등 의료IT 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했다.

창립식에서 전진옥 회장은 “좁게는 의료IT업체들 간 친목을 도모하고 기술 교류 및 상호 협력을 통해 IT서비스의 질과 각사의 개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넓게는 정부나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의료IT시장 확대와 의료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라며 “건강한 의료IT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향상된 의료IT기술을 개발·적용함으로써 글로벌 헬스케어시장 진출의 터전을 닦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영진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정영호 부회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AI, 블록체인을 필두로 병원 운영의 모든 요소에 IT가 융합되어가는 이 때 병원계와 의료IT산업계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함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며 상생과 동반성장의 기회를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

박래웅 의료정보학회 이사장은 “산업의 역사에 비해 늦은 출발이지만 의료IT산업협의회가 인류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좋은 단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