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엄기안 대표(오른쪽)가 중국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 CEO와 ‘휴톡스주’ 중국시장 진출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오른쪽)가 중국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 CEO와 ‘휴톡스주’ 중국시장 진출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라포르시안] 토종 보툴리눔톡신 ‘휴톡스주’가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휴온스는 14일 중국 에스테틱 전문기업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와 향후 10년간 휴톡스주의 중국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공급 계약 규모는 양사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는 중국 전역 약 3,000여개의 성형외과 및 피부과 병원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작년 기준 중국내 판매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마케팅과 영업력이 뛰어나다.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안티에이징,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년 30~40%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2017년 기준으로 약 1,500억원 시장 규모에 달한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인 중국 진출이 구체화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임상 및 품목 허가를 차질 없이 진행해 휴톡스주를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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