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하나제약은 14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2만6,000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공모가를 기준으로 오는 17일부터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마무리한 후 10월 2일 상장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674곳의 기관이 참여했고, 단순 경쟁률은 101.5대1을 나타냈다.

하나제약은 1,061억원 규모의 공모 자금을 조달하게 됐고, 공모 자금은 EU-GMP 인증의 제3공장을 설립하고 주사제 전용 동결건조라인을 확보하는 등의 시설 투자와 차세대 신약 연구개발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윤하 하나제약 대표는 “마취 및 통증의 특화된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한 기업 가치와 비전을 이해하고 공감해 준 투자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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