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BMS와 한국오노약품공업은 면역항암제 ‘여보이(50밀리그램·10밀리리터)’를 신세포암 환자 1차 치료제로 추가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은 이전 치료경험이 없는 중등도 및 고위험군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 치료에 사용이 가능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승인은 ‘CheckMate-214’ 임상연구를 근거로 이뤄졌다. CheckMate-214는 이전에 치료받은 적이 없는 중등도 및 고위험군 진행성 신세포암에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옵디보, 여보이 병용요법은 PD-L1 발현 여부와 관계없이 수니티닙 대비 유의하고 뛰어난 전체 생존기간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한국BMS 관계자는 “이번 임상 결과는 지난해 유럽종양학회와 암면역치료협회 연차 회의에서 발표됐고, 올해 3월 NEJM에도 게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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