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발생생물학회는 지난 18일 시험관아기 임신성공률 3% 올리기를 주제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함께 37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성신여대 성신관에서 열린 학술대회는 시험관아기의 임신 성공율 향상을 위한 다학제적 접근을 시도해 눈길을 모았다. 학술대회의 진행은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ET시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Know-How(조윤경 원장, 광주프레메디산부인과의원) ▲배란유도시 새로운 시도들와 임상적용(허창영 원장, 마리아병원 상봉분원) ▲Poor responder에서 적용가능한 방법들 Aged Ovum 관리(김혜옥 교수, 제일병원)으로 진행됐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난임환자 치료시 영양학적 고려사항(권혁찬 원장, 미래와희망산부인과의원) ▲해외 난임병원 설립의 경험과 전망(최범채 원장, 광주시엘병원) ▲습유검사, 착상실패 검사는 임신성공률 향상에 기여하는가?(이희선 원장, 서울라헬여성의원) 등의 내용이 발표됐다.

한국발생생물학회 조정현 회장(사랑아이여성의원)은 "아이를 낳지 않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여러 산부인과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이번 학술대회가 대한민국 시험관 아기 임신 성공률 3% 이상 올리기 위한 의료기술을 공유하는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