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10월 11일 눈의 날을 앞두고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저시력인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김안과병원의 사회공헌 활동인 '우리 eye 해피 eye'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다.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비시각장애인과의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취지다. 

등단작가를 제외하고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주제 및 형식에 구애 없이 자유롭게 A4 용지 3장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이달 27일부터 9월 27일까지 한 달간 이메일 (lowvision@korea.com 또는 lowvision@kimeye.com)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10월 5일 개별 통지되며, 시상식은 올해 눈의 날인 10월 11일 김안과병원에서 열린다. 

시각장애부문에서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장려상 3명을 시상한다. 비시각장애부문에서는 대상, 금상, 은상 각 1명을 선정하며 총 250만원의 상금을 준다. 

김안과병원 김용란 원장은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시각장애인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글 공모의 의의는 서로간의 소통과 공감이다. 안과전문병원으로서 김안과병원이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과의 가교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해 자세한 정보는 김안과병원 홈페이지 (http://www.kimey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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