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오는 2019년부터 보건의료전문가에게 기념품과 판촉물 등 제공이 금지된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세계제약협회(IFPMA)가 오는 2019년부터 보건의료전문가에게 기념품, 판촉물 제공을 금지하도록 개정한 관련 윤리규정을 따르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IFPMA Code 개정 내용에 따르면 2019년 1월 1일부터 제약사들이 보건의료전문가 개인에게 기념품 등 일체의 물품을 제공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전문의약품과 관련한 판촉물 제공도 전면적으로 금지된다.

다만 학술, 교육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필기하는데 필요한 펜이나 메모지 정도는 소액이고 합리적으로 필요한 범위 내에서 회사명만을 표시하고 제공 할 수 있다.

KRPIA 관계자는 “우리 정부에서도 제약업계의 윤리경영을 강조하고 있으며, 세계제약협회에서 전 세계 제약업계의 투명성과 윤리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규약을 개정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협회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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