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지난 16일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 서울소방심리지원단 사무실에서 서울소방재난본부와 ‘2018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용역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소방심리지원단은 정신건강 전문가가 소방서를 방문해 서울시내 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제반 교육 및 홍보 ▲심리 상담 활동 등을 오는 12월 말까지 약 5개월간 시범사업으로 제공한다.

보라매병원은 서울소방심리지원단 내방을 통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료 연계도 이어갈 예정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이준영 교수는 “시민을 위해 고강도의 업무를 수행하는 소방공무원이 재난·위기 상황에 자주 노출돼 국가적 차원에서 이들의 정신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에 힘써 서울시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소방 당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