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연세안과가 최근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티어 필름 컨트롤 스마일 수술(Tear Film Controlled SMILE, 이하 TFC스마일)’에 성공했다.

수연세안과는 스마일수술의 예측도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눈에 접촉하게 되는 레이저 장비의 가장 끝 부분과 여기에 닿는 각막 사이에 얇은 눈물막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주목하였다.

이 눈물막이 레이저 빔이 지나가는 하나의 경로로, 빔의 포커스에 일정한 영향을 주고 있음을 물리적으로 확인했고, 이를 컨트롤함으로 기존 수술의 한계를 극복해 수술의 예측도를 한층 개선시킬 수 있는 해답을 제시했다.

수연세안과 고일환 원장은 “스마일수술은 각막에 접촉경을 밀착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때 레이저에서 생성된 레이저는 접촉경, 눈물막, 각막의 3가지 주요 매질을 통과해 목표한 위치에서 절개 효과를 발휘한다”라며, “그간 스마일수술에서는 눈물막의 변수에 대해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눈물막은 스마일수술 시 유의한 물리학적, 광학적 의미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밝혀낸 수연세안과 의료진은 오랜 연구와 임상을 통해 결국 스마일라식 전 눈물막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세부적인 방법을 완성시켰고, 이 수술 방식을 TFC 스마일이라고 발표했다.

눈물막의 중요성을 증명한 TFC 스마일라식(티어 필름 컨트롤 스마일)의 연구결과는 전세계 최초로 이루어 졌으며, 이는 권위 있는 SCI 학술지 중 하나인 ‘Graefe's archive for clinical and experimental’에 등재되었다.

티어 필름 컨트롤 스마일, TFC-SMILE은 스마일수술의 변수가 되는 눈물막을 균질한 상태와 적정량으로 유지한 상태에서 레이저의 최종 초점이 정확한 위치에 맺히도록 조절하는 수술법이다. 이를 통해 수술의 예측도를 높이고 시력의 질을 한층 향상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TFC스마일라식 수술 시에는 수술 전 검사 단계에서 각막 위에 존재하는 눈물층의 질을 평가한 후, 수술 전 단계에서 눈물층을 맑고 깨끗한 상태로 만들기 위한 전 처지 과정이 포함된다. 또 수술 단계에서 접촉경과 각막의 도킹 직전 각막 위에 존재하는 눈물막을 깨끗하고 균질한 상태로 섬세하게 조절해 레이저를 조사한다.

수연세안과 김인식 원장에 따르면 TFC스마일은 수술 전 목표했던 타겟 굴절 오차 값에 가장 정확하게 근접하는 수술 방식으로, 수년간 최적의 눈물막 상태를 유지한 상태에서 스마일 수술을 진행해온 결과 그 결과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TFC스마일 수술 후에는 기존 스마일에서 나타났던 과교정이나 저교정이 충분히 예방되고, 수술 시 버블 발생이 최소화되어 수술 후 뿌연 증상 예방 및 지속시간을 최소화 시켜주는 결과를 보인다.

또한 기존 스마일라식 시 낮은 에너지 스마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완전절개를 해소하고, 높은 에너지 스마일 시 증가하는 버블 발생을 최소화 시켜 각 수술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효과도 있다. 수술 후에는 염증 반응을 빠르게 소멸시키므로 시간이 지나면서 나타나는 근시 퇴행 확률도 낮춰주며, 수술 시 협조가 어려운 환자의 경우에도 중심이탈을 최소화하거나 예방시켜 난시 축이 돌아가는 현상도 예방해 준다.

김인식 원장은 “TFC스마일의 우수한 수술 결과는 수연세안과 의료진이 수술 중 눈물막의 질과 양을 모두 컨트롤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던 이유”라며 “TFC스마일이 향후 국내외 스마일수술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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