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중앙의료원, 中 청백강구인민병원과 MOU 맺어

[라포르시안] 순천향대중앙의료원(원장 황경호)은 지난 9일 중국 청두시 청백강구인민병원과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중국 현지 의료진의 순천향 산하 병원의 유상 연수를 포함해 임상적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인민병원의 병원정보시스템 도입과 원격 협진 시스템 구축에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은 작년 11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K-medi 중국 사절단으로 청두시를 방문해 청백강구인민병원과 1차 협의를 진행했고 12월에는 유병욱 교수(국제의료기획단장)가 중국을 방문해 인민병원 증축 컨설팅 등 세부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인민병원 사절단 대표인 종림(钟 琳) 부원장은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은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대학병원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학술교류를 발판으로 여러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은 작년 11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K-medi 중국 사절단으로 청두시를 방문해 청백강구인민병원과 1차 협의를 진행했고 12월에는 유병욱 교수(국제의료기획단장)가 중국을 방문해 인민병원 증축 컨설팅 등 세부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