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나누리병원은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전국 대학병원, 전문병원, 중소병원 척추외과 의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척추 내시경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나누리병원 척추 내시경 심포지엄은 기본-학습-전문-심화과정 등 총 6개 세션으로 나눠 22명의 연자가 참석해 임상에서의 경험을 공유하며 척추 내시경 치료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일본 아이치척추병원(Aichi Spine Institute)의 설립자인 후지오 이토 원장을 비롯해 태국의 야둥기념병원(Far Eastern Memorial Hospital)의 파오 주 루엔(Pao Jwo Luen) 교수가 참석해 특강을 했다.

나누리병원 개발도상국 의사교육 프로그램인 나비 인터내셔널 프로그램의 첫 수료자인 네팔 그란데국제병원(Grande International Hospital) 바야팍 파우델(Byapak Paudel)도 강연자로 나섰다. 파우델은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수원나누리병원과 강남나누리병원에서 연수를 한 바 있다.

이날 심포지움은 현장 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로 중계했다.

심포지움 진행을 맡은 나누리학술위원회 위원장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현성 원장은 “나누리병원 척추 내시경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척추 내시경 수술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척추 내시경 술기뿐 아니라 학습과정과 문제들을 보다 심도 있게 다루며 척추 내시경 수술이 더욱 발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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