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한국당 의원이 위원장 맡아

[라포르시안] 20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 

후반기 복지위 위원장은 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맡았다. 이명수 위원장은 25년을 공직에서 근무한 행정 전문가 출신의 3선 의원으로, 지난 19대 국회 때는 당시 새누리당 몫의 복지위 간사를 역임했다.

복지위 간사로는 더불어민주당 기동민·자유한국당 김명연·바른미래당 최도자·정의당 윤소하 의원(민주평화당과 정의당 의원 모임)이 각각 활동한다. 각 당 간사는 곧 열리는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후반기 복지위 소속 의원 22명을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10명, 한국당 8명, 바른미래당 2명, 평화민주당과 정의당 각각 1명 등이다. 

후반기 복지위 구성에서는 의사 등 보건의료 분야 전문직이 대거 포진한 점이 눈에 띈다. 의사 출신으로는 한국당 신상진 의원과 민주당 윤일규 의원이 합류했다. 치과의사 출신인 민주당 신동근 의원도 복지위에 배정됐다.  

이 가운데 4선 의원인 신상진 의원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복지위로 복귀한 케이스다. 

약사 출신으로는 한국당 김순례·김승희 의원, 민주당 김상희·전혜숙 의원 등 4명이 포진했고, 간호사 출신으로는 한국당 윤종필 의원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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