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6회 학술회의 모습.
지난해 열린 6회 학술회의 모습.

[라포르시안] 서울아산병원은 '제 7회 심장판막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7th AP VALVES 2018)'가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학술회의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국내외 25개국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독일에서 에버하르트 그루베와 호르스트 시버트 교수, 미국에서 앨런 영과 데이비드 코헨 교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안나 페트로니오 교수, 서울아산병원 박승정, 박덕우, 안정민 교수 등 심혈관 치료 권위자들이 참가해 심장판막 질환에 대한 최신 의료지식을 공유하고 판막 시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첫째 날인 9일에는 경피적 대동맥판막 스텐트 시술을 중점적으로 기초 지식부터 이첨판, 삼첨판, 승모판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인공 스텐트 판막 치환술에 대한 강의 및 토론을 통해 최신 술기를 공유한다. 

이어지는 이브닝 심포지엄에서는 대동맥 판막 수술 및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을 주제로 심장중재술 내과의사들과 흉부외과의사들이 함께 새로운 접근법에 대한 이해, 상호교환 및 향후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10일, 11일 양일 동안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해 중국 청두에 있는 서중국병원, 저장대학협력병원, 대만의 쳉신병원으로부터 생중계 시연 및 토론을 통해 실제 임상에서 적용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학회에서는 판막 내 판막 재시술, 대동맥 이첨판 시술, 최소 침습성 대동맥 치환술 등을 시연하며, 세계 각국에서 접수된 실제 증례 발표 세션에서 전문가들의 시술 노하우 및 최신 지견을 습득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했다.

심장판막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는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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