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SK케미칼에서 분사한 백신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1박2일간 양평 블룸비스타호텔에서 ‘2018 비전선포식 및 마케팅 워크숍’을 열고 하반기 목표를 공유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비전은 ‘혁신적 백신기술의 글로벌 리더’이다. 임직원의 혁신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모아 세계적 백신명가로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오는 9월부터 올 시즌 접종을 시작하는 국내 유일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와 세계 두 번째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시판을 앞둔 국내 두 번째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의 시장경쟁력 강화 방안과 하반기 목표를 공유했다.

스카이셀플루는 지난 3년 간 국내 누적 판매량 1,400만 도즈(1도즈는 1회 접종량)를 돌파하고 WHO PQ(사전적격심사) 인증을 통한 국제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스카이조스터는 출시 첫해 시장점유율 50% 달성했다.

스카이바리셀라는 국내 공급과 해외 입찰 시장 참여를 동시에 타진하고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혁신적 R&D 기술과 최첨단 생산시설 등 우리가 가진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백신 명가로 거듭나자”며 “비전 선포식과 워크숍이 지혜와 역량을 모아 새롭게 도약 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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