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파스의 명가’ 신신제약은 6일 패치제 형태로 구현되는 신사업을 통해 그간 일반의약품(OTC) 사업 전략에서 전문의약품(ETC)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신신제약에 따르면 치매완화 패치인 신신 리바스티그민 패치는 9mg, 18mg, 27mg 풀라인업에 대한 허가를 완료됐다. 더불어 파킨슨 치료제 ‘로피놀’ 개발도 착수 하는 등 CNS(중추신경계통)패치류 파이프라인을 확대에 집중한다.

또한 수면유도 패치, 요실금 패치 등 ETC 부문 패치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연내 임상 IND(임상시험용신약)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체 수출액의 30% 가량은 미국에 수출하고 있고, 주 거래처는 미국 1위 할인매장 Walgreens와 CVS Pharmacy, Rite-Aid, Dollar Tree 등이다. 지난해에는 해외마케팅을 본격화 하기 위해 미국 LA에 해외지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신신제약은 세종시에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현재 약 20%의 공정율을 나타내고 있고,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2배에서 5배까지 생산능력을 높일 수 있어 자사제품 뿐 아니라 CMO(위탁생산)사업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마곡단지 R&D센터는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착공을 앞두고 있다.

김한기 신신제약 대표(사진)는 “챌린지 2025-5000플랜이라는 중장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향후 10년 내로 5,000억원 매출달성을 목표로 전방위적인 전략을 실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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